서울 매물 한달 새 13.6% 감소
서초·강동·노원구 순으로 줄어
8일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5만9248건으로 집계됐다.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기준일인 지난달 9일(6만8495건)과 비교하면 한 달 새 13.6% 감소했다.
서울 아파트 매물은 올해 초 5만건대에서 3월 8만건 수준까지 늘었다가 최근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다.
자치구별로는 서초구의 감소폭이 가장 컸다. 서초구 매물은 8579건에서 6736건으로 21.5% 줄었다. 이어 강동구가 3928건에서 3143건으로 20.0%, 노원구가 4785건에서 3918건으로 18.2% 감소했다. 중랑구(-17.1%), 도봉구(-15.6%), 관악구(-13.9%), 강북구(-12.9%), 강남구(-12.8%), 마포구(-12.5%), 동대문구(-12.4%) 등도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시도별로는 서울의 감소폭이 가장 컸다. 서울이 13.6% 줄어든 데 이어 경기(-6.3%), 대구(-4.9%), 경남(-4.0%), 경북(-3.9%) 순으로 감소했다. 반면 세종은 0.5% 증가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세 부담이 커질 경우 매도보다는 보유나 증여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난다"며 "결과적으로 시장에 유통되는 매물이 감소하면서 매물 잠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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