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다음주 방한하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네이버·카카오 경영진과 만남을 갖는다.
11일 카카오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오는 15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정 대표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양사의 추가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양측은 카카오의 핵심 사업인 카카오톡의 대화 맥락과 챗GPT 간 연계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올트먼 CEO는 지난해 2월 한국을 방문해 카카오와 깜짝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올트먼 CEO는 같은날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을 찾아 최수연 네이버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도 만난다. 앞서 방한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도 지난 8일 네이버 1784 사옥을 찾아 AI 팩토리 등 인프라 협력 방안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올트먼 CEO는 경기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삼성전자 임직원들과도 만나 생성형 AI 기술 발전과 산업 변화, 미래 비즈니스 전략 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은 전 관계사의 모든 업무에 AI를 전면 도입해 일하는 방식과 조직 문화를 혁신하는 'AI 대전환'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12일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챗GPT 등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를 공식 도입한다.
특히 오픈AI의 챗GPT는 삼성 직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생성형 AI 도구로 뽑혀 전 직원들에게 제공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트먼 CEO가 한국을 찾은 건 지난해 10월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이번 방한으로 당시 삼성·SK와 맺었던 '스타게이트' 파트너십이 보다 구체화할지 주목된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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