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는 11일 "우리 선박 1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서 항행 중"이라며 "이번 통항과 관련해서는 타 국적의 용선사 측이 주도를 했고 해당 선박의 목적지는 우리나라가 아닌 제3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한 국제 규범 등에 따라서 호르무즈 해협 내에 우리를 포함한 모든 선박에 대한 자유로운 항행·안전이 보장되어야 된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필요한 우리 선박의 안전 통항과 관련해서 이란과도 필요한 소통을 하고 있고 그리고 미국 등 유관국과도 긴밀하게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에 아직 남아 있는 24척의 나머지 한국 선박들은 안전하게 정박중이라고 정부는 밝혔다.
카타르나 아랍에미리트(UAE) 인근 안전한 해역에 해양수산부의 안내에 따라 정박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이번 선박의 안전한 통과를 위해서 유관국과 협의를 했다"면서 "지금 남아 있는 24척의 선박과 관련하여서는 우리 정부의 최대 관심사가 우리 선박과 선원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통항이기 때문에 이를 위한 외교적인 노력을 다각적으로 전개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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