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엘리베이터, 가족과 함께 일터 공개…'H-Family Day' 개최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12 10:44

수정 2026.06.12 10:44

충주 스마트캠퍼스서 부모·자녀 초청 행사 진행
공장 투어·초고속 엘리베이터 체험 등 프로그램 마련
"가족의 이해와 지지가 직원 자긍심으로 이어져"

11일 충주 스마트캠퍼스에서 진행한 2026 H-Family Day에 참석한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 가족들이 행사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제공
11일 충주 스마트캠퍼스에서 진행한 2026 H-Family Day에 참석한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 가족들이 행사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엘리베이터가 임직원 가족을 회사로 초청해 일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직원들이 가족에게 자신의 직장 생활을 소개하고, 회사는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조직문화 강화에 나선 것이다.현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11일 충북 충주 스마트캠퍼스에서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인 '2026 H-Family Day'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18일에도 진행되며, 사전 신청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18가족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 만나는 나의 일터'를 주제로 기획됐다.

1차 행사에는 임직원 부모들이 초청됐다. 참석자들은 사내 장애인 직원들로 구성된 오르락합창단의 환영 공연을 시작으로 스마트캠퍼스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가족들은 약 80% 자동화율을 갖춘 생산공장을 견학하고, 현대엘리베이터가 운영 중인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직접 체험했다. 또 쇼룸 관람을 통해 회사의 기술력과 사업 현황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중 마련된 감사카드 작성과 영상 메시지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직원들이 부모를 향한 감사의 마음과 직장인으로서의 소회를 영상으로 전달하며 가족 간 공감의 시간을 만들었다.

오는 18일 열리는 2차 행사는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체험·흥미·공감'을 주제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부모에게는 감사패를, 자녀에게는 명예사원증이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가족의 이해와 지지는 직원들의 안정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가족 초청 행사를 2024년부터 재개해 매년 운영하고 있다.
회사 안팎에서는 행사 신청자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올 하반기 추가 가족 초청 행사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