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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김범준 교수, 세계뇌졸중학회 이사 선임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대한뇌졸중학회 대표로 이사회 참여
2026년 10월부터 4년 임기

분당서울대병원 김범준 교수, 세계뇌졸중학회 이사 선임

[파이낸셜뉴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김범준 교수(사진)가 세계 최대 규모의 뇌졸중 분야 국제 학술기구인 세계뇌졸중학회(WSO) 이사로 선임됐다. 김 교수는 대한뇌졸중학회 대표 자격으로 WSO 이사회에 참여하며, 임기는 2026년 10월부터 4년간이다.

16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선임은 회원 투표와 집행위원회의 만장일치 인준을 거쳐 확정됐다. 새롭게 구성된 이사회의 첫 회의는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뇌졸중학술대회 기간 중 개최될 예정이다.

WSO는 뇌졸중 예방과 치료, 연구, 교육, 정책 등 전 분야에서 국제적 기준을 제시하는 세계적 학술기구다. 이사회는 학회의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세계 각국의 뇌졸중 권위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김 교수는 급성기 뇌졸중 영상, 혈관 재개통 치료(EVT) 예후, 두개내 죽상동맥경화증, 혈관벽 자기공명영상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국내 대규모 뇌졸중 연구와 뇌 영상 데이터 구축을 주도하며 관련 연구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번 선임은 국내 뇌졸중 연구의 국제적 위상과 영향력이 글로벌 무대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김범준 교수는 "뇌졸중은 전 세계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이 필수적인 질환"이라며 "대한뇌졸중학회를 대표해 이사회에 합류하게 된 만큼 국내 연구 성과를 적극 공유하고, 전 세계 뇌졸중 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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