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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체' 스크린X·4DX 글로벌 흥행…말레이시아 역대 한국영화 1위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대만·말레이시아·태국서 역대 한국영화 기술 특별관 흥행 1위

'군체' 스틸컷. 뉴스1
'군체' 스틸컷. 뉴스1

국내에서 500만 관객을 돌파한 연상호 감독의 영화 '군체'가 글로벌 기술 특별관 시장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16일 CGV의 자회사 CJ 4DPLEX(씨제이 포디플렉스)는 영화 '군체'가 SCREENX·4DX 등 기술 특별관 상영을 통해 전 세계 누적 관객 약 16만명, 박스오피스 매출 약 170만 달러(약 26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포맷별로는 SCREENX와 4DX는 각각 관객 7만여명, SCREENX·4DX 통합관은 2만여명을 기록했다. 현재 '군체'는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오세아니아·유럽 등 12개 국가에서 SCREENX 55개관, 4DX 53개관, SCREENX·4DX 통합관 10개관 등 총 118개 기술 특별관을 통해 상영 중이다.

특히 대만에서는 역대 한국영화 기술 특별관 개봉작 가운데 최고 흥행 성적을 기록했으며, 말레이시아에서는 '프로젝트 헤일메리', '슈퍼 마리오 갤럭시' 등을 제치고 2026년 기술 특별관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태국에서도 올해 기술 특별관 개봉작 가운데 최고 오프닝 박스오피스 성적을 기록하며 역대 한국영화 기술 특별관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군체'는 호주와 베트남, 캄보디아에 이어 오는 8월 북미 개봉도 예정돼 있어 글로벌 기술 특별관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말레이시아서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군체'는 한국 외 아시아 주요 지역에서도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날 쇼박스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서 지난달 22일 개봉한 '군체'는 지난 14일 누적 관객수 151만1802명을 기록해 역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10년간 정상을 지켜온 '부산행'의 기록을 뛰어넘은 성과다. 이로써 말레이시아 역대 한국 영화 흥행 순위는 1위 '군체', 2위 '부산행', 3위 '반도' 순으로 전부 다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좀비 영화라 눈길을 끈다.
또한 인도네시아에서는 14일까지 106만2394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 개봉 12일 만에 역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이밖에 필리핀, 싱가포르, 그리고 태국과 대만에서 각각 역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2위, 4위 그리고 5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군체'는 이와 같은 열기에 힘입어 지난 11일 라오스, 호주, 뉴질랜드 그리고 12일에는 베트남에서 개봉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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