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아그네스메디컬 "피부미용 의료기기, 글로벌 경쟁력 인정"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중기부 주관 '글로벌 강소기업 1000+' 선정

아그네스메디컬 안건영 CTO. 아그네스메디컬 제공
아그네스메디컬 안건영 CTO. 아그네스메디컬 제공

[파이낸셜뉴스] 아그네스메디컬이 피부미용 의료기기 부문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그네스메디컬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에 선정됐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 강소기업을 발굴해 해외 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유관기관이 마케팅과 금융, 수출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한다.

안건영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지난 2018년 창업한 아그네스메디컬은 피부미용 의료기기에 주력한다. 안 CTO는 이미 뷰티 업계 유명 인사다. 중앙대 의대를 졸업한 피부과 전문의 안 CTO는 지난 1998년 고운세상피부과를 창업하며 진료 활동을 했다.

그러던 중 화장품으로 인한 피부 고민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지난 2000년 고운세상코스메틱을 창업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우리나라 더마코스메틱(기능성화장품) 부문을 대표하는 브랜드 '닥터지'를 앞세워 승승장구하고 있다. 고운세상코스메틱 매출은 2303억원에 달했다.

안 CTO는 현재 아그네스메디컬이 글로벌 피부미용 의료기기 회사로 성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안 CTO가 주도해 만든 피부미용 의료기기 '아그네스(AGNES)'는 한관종, 여드름 등을 치료한다. 최근에는 '아그네스 울트라'를 미국 등지에 출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유두진피, 망상진피에 에너지를 동시에 전달할 수 있는 '더블타이트(DoubleTite)' 역시 뷰티 업계에서 주목을 받는다. 이들 제품은 미국과 유럽, 브라질, 일본 등 해외 주요 국가에서 잇달아 인·허가를 받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가고 있다.

아그네스메디컬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강소기업 1000+ 선정은 자사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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