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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유일 '한강·안양천 더블 조망'…DL이앤씨, 6단지 '아크로 목동리젠시' 승부수 [르포]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목동6단지 '아크로 목동리젠시' 홍보관 운영
DL이앤씨, 한강·안양천 조망 특화 설계
강 조망 가구 1577가구…'S급 리버뷰'

'아크로 목동리젠시' 홍보관에 마련된 모형도. 사진=최가영 기자
'아크로 목동리젠시' 홍보관에 마련된 모형도. 사진=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112B타입의 거실과 작은 방에서는 한강이 보이고, 나머지 공간에서는 안양천을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습니다."

16일 서울 양천구에 마련된 '아크로 목동리젠시' 홍보관에서 만난 60대 조합원 A씨는 104동 모형도를 보며 현장 관계자에게 한강 조망 가구 여부를 확인하고 있었다. A씨는 "지금 살고 있는 이대목동병원 인근 동에서도 한강이 보인다고 하니 기대가 크다"며 "외관과 조경, 스카이라운지에도 관심이 간다"고 말했다.

아크로 목동리젠시는 DL이앤씨가 목동신시가지 6단지 재건축 사업을 위해 제안한 단지명이다. 목동신시가지 6단지는 지하 2층~지상 49층, 14개 동, 2173가구 규모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공사비는 1조2868억원, 공사기간은 49개월이다. DL이앤씨는 앞서 진행된 시공사 모집 공고에 단독 입찰해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한 상태다.

오는 27일 조합의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DL이앤씨는 현대백화점 목동점 인근에 홍보관을 열었다. 홍보관 내부에는 단지 모형과 조망 시뮬레이션, 상담 공간 등이 마련됐다. DL이앤씨는 목동 학원가와 이대목동병원, 현대백화점 등 우수한 생활 인프라에 더해 한강과 안양천 조망이 가능한 '리버뷰'를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며 목동 내 경쟁력을 강조했다.

아크로 목동리젠시 홍보관. 사진=최가영 기자
아크로 목동리젠시 홍보관. 사진=최가영 기자

■한강과 안양천 동시 조망 'S급 리버뷰'
DL이앤씨는 이날 홍보관에서 목동6단지가 "목동에서 유일하게 한강과 안양천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단지"라며 조망권을 핵심 경쟁력으로 소개했다. 단지는 조합원 수 대비 116%에 해당하는 1577가구에서 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조합 원안(714가구)보다 강 조망 가구가 863가구 늘어난 규모다.

이를 위해 글로벌 건축 디자인 그룹 '저디(JERDE)'와 협업해 한강을 중심으로 단지 전체의 가치를 높이는 조망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기존 6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낮은 층수로 인해 강 조망이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재건축 과정에서 동남향 배치 등을 도입해 조망을 극대화했다. 이에 따라 테라스형 저층 동을 제외하면 모든 동에서 약 25층 높이부터 한강 또는 안양천 조망이 가능해진다. 특히 안양천 전면에는 학교 등이 위치해 있어 영구 조망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심재석 DL이앤씨 도시정비사업팀 부장은 "반포의 경우 한강이 보이느냐 보이지 않느냐에 따라 실거래가가 10억원 이상 차이 나기도 한다"며 "목동6단지를 준비하면서 이 부분에 집중한 결과 S급 이상의 리버뷰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리버뷰 스카이라운지와 리버뷰 스카이 풀빌라 등 한강 조망 특화 커뮤니티도 조성할 계획이다.

아크로 목동리젠시 홍보관 내 101동 조망 시뮬레이션 화면. 사진=최가영 기자
아크로 목동리젠시 홍보관 내 101동 조망 시뮬레이션 화면. 사진=최가영 기자

■펜트하우스·복층 주택부터 1.6㎞ 산책로까지
조망 특화 가구 외에도 펜트하우스 11가구와 듀플렉스하우스(복층형 구조) 12가구 등 총 1554가구에 특화 평면을 적용했다. 일부 저층 세대에는 프라이빗 가든과 전용 테라스도 계획했다.

시공 품질 강화를 위해 초고층 구조 설계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영국 '에이럽(ARUP)'과 협업했으며, 조경은 세계적인 조경 디자인 그룹 'MSP(Martha Schwartz Partners)'가 맡았다. 이를 통해 목동 최초의 하이엔드 랜드마크에 걸맞은 조경 공간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원안 대비 조경 면적도 확대했다.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시그니처 가든과 프라이빗 휴식 공간을 배치하고, 단지 내에는 총 1.6㎞ 길이의 순환 산책로가 조성된다.

국내 최대 규모 학원가인 목동 학원가와 연계할 수 있도록 상가를 배치하고, 이를 중심으로 에듀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할 예정이다. 상가 방문객과 입주민의 동선은 분리된다.

이 밖에도 '클럽 아크로' 브랜드를 적용한 48개 이상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세대당 커뮤니티 면적은 2.5평 이상으로 계획됐다.
DL이앤씨는 주요 사업 조건으로 △공사비 물가 인상분 500억원 시공사 부담 △이주비 LTV 100% 조달 △조합원 분담금 입주 후 4년 유예 △입찰보증금 CD+0% 금리 등을 제시했다. 조합 부담을 낮추고 사업성을 높여 조합원 분담금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심 부장은 "시공사로 선정된 이후에는 최대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목동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사업, 가장 가치 있는 단지, 가장 높은 주거 만족도를 갖춘 단지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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