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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 MP010·ADC 병용요법 연구 착수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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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노레이크와 전임상 공동연구
"암조직 침투율·면역 활성 극대화 기대"

메드팩토, MP010·ADC 병용요법 연구 착수

[파이낸셜뉴스] 혁신신약 개발기업 메드팩토가 항암신약 후보물질 'MP010'의 항체-약물 접합체(ADC) 병용요법 개발에 나선다.

16일 메드팩토에 따르면 중국 바이오기업 이노레이크 바이오팜(Innolake Biopharm)과 MP010 및 ADC 병용요법 개발을 위한 물질이전계약(MTA)을 체결하고 전임상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연구는 메드팩토의 MP010과 이노레이크가 개발 중인 ADC 후보물질을 종양 동물모델에 병용 투여해 항암 효능과 시너지 효과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메드팩토는 현재 MP010의 단독요법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목표로 독성시험 정리와 제조·품질관리(CMC) 작업 등을 준비 중이다. 회사는 단독요법 임상 검증과 함께 ADC 등과의 병용 전략도 병행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MP010은 종양미세환경(TME)에서 과발현되는 'EDB-FN'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동시에, 암의 면역 회피와 전이를 유도하는 핵심 조절 인자인 'TGF-β'를 표적하는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이번 병용 연구에 활용되는 이노레이크의 ADC 후보물질은 기존 ADC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군을 겨냥한 신규 타깃 기반 치료제로 알려졌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MP010은 종양미세환경을 조절해 ADC의 암 조직 침투율과 면역 활성을 높일 수 있는 만큼 병용 투여 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근 ADC는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하며 차세대 항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업이 양사 모두에게 사업적·임상적 측면에서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메드팩토 측은 "하반기 MP010의 성공적인 임상 1상 진입과 함께 차세대 ADC 물질과의 병용 시너지를 조기에 확인하는 것이 목표"라며 "단독 투여 효과와 병용 시너지가 모두 입증될 경우 MP010의 신약 후보물질 가치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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