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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머니가 밀어올린 동탄 집값… 한주새 2% 급등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올 들어 10% 가까이 상승
서울은 2주째 0.27% 올라
강남 9개월래 오름폭 최대

반도체 머니가 밀어올린 동탄 집값… 한주새 2% 급등

서울 아파트값이 70주 연속 상승했다.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는 2.22% 상승하며 지난주에 이어 급등세가 이어졌다.

■서울 아파트 70주 연속 상승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3주(15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은 0.27% 오르며 전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자치구별로는 성북구가 0.40%로 가장 상승률이 높았고 구로구(0.39%), 도봉구(0.38%), 은평구(0.37%), 동대문구(0.35%)가 뒤를 이었다. 특히 은평구는 약 7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금천구 역시 약 4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 나타났다.

강남권에서는 강남구가 0.25%에서 0.31%로 상승폭을 키우며 지난해 10월 둘째 주 이후 가장 크게 상승했다. 압구정·대치동 재건축 추진 단지와 선호 주거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송파구는 0.33%에서 0.28%로 상승폭이 둔화됐고 서초구는 0.20%로 전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10% 상승으로 전주와 동일했다.

■동탄 한주만에 2.2% 급등

경기지역에서는 동탄이 또다시 급등했다. 지난주 1.98%에서 2.22%로 상승폭이 확대됐고 올해 누적 상승률도 9.57%에 달한다.

실제로 동탄역 일대를 중심으로 GTX-A 개통 효과와 반도체 산업 배후 주거지 수요가 이어지면서 주요 단지 신고가 거래도 잇따르고 있다. 최근에는 동탄 남부와 북부 권역 전반에서 매물 감소 현상이 나타나며 상승세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경기 남부 주요 지역의 상승세도 이어졌다. 용인 수지는 0.16%에서 0.44%로, 광명은 0.27%에서 0.46%로, 안양 동안은 0.40%에서 0.45%로 각각 상승폭이 확대됐다. 경기 전체 상승률은 0.21%를 기록했고, 인천은 0.04%로 전주와 보합세를 보였다.

전세시장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11% 올라 전주(0.12%)보다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수도권은 0.17%에서 0.16%로, 서울은 0.19%에서 0.17%로 각각 오름폭이 둔화됐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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