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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회생 신청에 토스페이 결제 중단...카카오·네이버는 가능

이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메가박스 간편 결제 화면.
메가박스 간편 결제 화면.

[파이낸셜뉴스] 메가박스가 회생절차에 돌입하면서 토스페이가 결제 대행(PG) 서비스를 중단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부터 메가박스 온라인 영화 예매 시 토스페이로 결제가 불가능하다. 토스는 고객이 결제 후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거나 환불이 지연되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메가박스 내 토스페이 신규 결제에 한해 결제를 막아둔 상태다.

토스 관계자는 "메가박스중앙의 회생절차 신청으로 결제대금 정산 및 환불 처리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향후 정산 구조와 고객 보호 방안이 확인되는 시점에 재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토스페이를 통한 신규 결제는 제한됐지만 기존 결제 건에 대한 환불은 가능하다.

카카오페이는 이날 오전 결제를 일시 중단했으나 현재는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사용자 보호를 위해 메가박스 측과 논의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결제를 중단했으며 현재는 다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메가박스에서 네이버페이로는 결제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아직 결제는 가능하지만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JTBC는 지난 12일 총 206억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상환하지 못하면서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JTBC가 채무 불이행을 선언한 지 이틀 만에 자회사 메가박스중앙은 법원에 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이후 한국신용평가는 메가박스중앙의 신용등급을 C로 하향 조정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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