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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찍은 AI 인프라 강자"…M83 자회사 피앤티링크, MVP 선정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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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035720), M83(476080)
조은용 피앤티링크 대표이사(왼쪽)가 '2026 카카오 MVP 파트너스 데이'에서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피앤티링크 제공
조은용 피앤티링크 대표이사(왼쪽)가 '2026 카카오 MVP 파트너스 데이'에서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피앤티링크 제공

[파이낸셜뉴스] M83의 100% 자회사 피앤티링크가 카카오로부터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역량을 인정받았다.

피앤티링크는 '2026 카카오 MVP(Most Valuable Partner) 파트너스 데이'에서 우수 파트너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전했다. 회사 측은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수행 능력과 안정적인 사업 운영 성과를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피앤티링크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와 고성능 스토리지, 데이터센터 인프라 공급 및 구축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최근 AI 서비스 확대에 따른 인프라 투자 수요 증가에 맞춰 국내 플랫폼 기업과 금융권,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국내 주요 플랫폼 및 클라우드 사업자를 대상으로 AI 인프라 구축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총 77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대규모 GPU 서버와 스토리지, 데이터센터 설비를 안정적으로 구축,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생성형 AI 서비스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서버와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인프라 구축 경험을 보유한 기업들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AI 모델 성능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대규모 연산 자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IT업계 관계자는 "최근 AI 시장은 단순 장비 공급보다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대규모 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영한 경험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플랫폼 기업들의 AI 투자 확대가 이어지는 만큼 관련 구축 사업자들의 수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피앤티링크 관계자는 "AI 서비스 확산과 함께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그동안 축적한 구축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플랫폼 기업은 물론 다양한 산업군의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앤티링크는 기업간 거래(B2B) IT 인프라 전문 플랫폼 '베스트서버'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GPU 서버와 AI 워크스테이션 등 AI 컴퓨팅 장비에 대한 상담과 견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 및 연구기관의 AI 인프라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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