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한국거래소, 프리·애프터마켓 개설 일정 조정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 전경. 연합뉴스 제공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 전경.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가 프리마켓·애프터마켓 개설 일정을 조정한다고 19일 전했다.

거래소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 등 해외 주요 거래소와의 유동성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거래시간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 자본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24시간 거래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정규시장 전후 시간대에 거래할 수 있는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도입을 준비해왔다.

거래소는 시스템 개발 기간 확보를 위해 개설 시점을 당초 올해 6월에서 9월로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그러나 추진 과정에서 업계의 부담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이날 열린 증권사 사장단 간담회에서 시행 일정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모의시장 운영 과정에서 IT 시스템 개발과 인력 운영에 대한 부담이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나 업계와 일정 조정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거래소는 거래시간 확대와 함께 결제주기 단축도 예정대로 추진해 국내 증시 인프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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