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대학 우주기기 개발 지원...한도 50%↑
우주항공청, '2026년도 우주환경시험지원' 사업 공고
[파이낸셜뉴스] 우주항공청은 국내 기업과 대학이 개발한 우주기기의 품질 향상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도 우주환경시험지원' 사업의 지원대상 기관을 모집한다. 올해 지원 한도는 전년보다 50% 상향됐다.
21일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우주환경시험지원 사업은 국내 중소·중견기업 및 대학이 개발한 우주기기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열·진공·방사선 등 우주환경을 모사한 조건에서 수행되는 시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주환경 시험에는 우주기기 및 부품이 우주임무 수행 과정에서 노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궤도환경뿐만 아니라, 지상검사 및 발사환경에 대한 시험도 포함된다.
'2026년도 우주환경시험지원' 사업 지원대상기관 모집기간은 22일부터 7월6일까지로 자세한 공고 내용과 신청 절차는 우주항공청 누리집 또는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체 우주기기를 개발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 및 대학이라면 누구나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서면 및 대면평가를 통해 △대상 품목의 적합성, △사업비 적정성, △시험기관의 적정성, △경제적·기술적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연 6000만원 한도 내에서 시험 비용의 최대 75%를 지원하고, 대학에는 연 3000만원 한도 내에서 100%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 대비 지원 한도가 50% 상향된 것으로, 선정된 기관은 보다 다양한 우주환경시험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앞서 전년도의 경우 11개 기업과 1개 대학을 선정했으며, 이를 통해 해외 수출 1건, 국내 기관 납품 8건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 큐브위성 등 우주기기를 개발하는 대학을 지원함으로써 대학의 우주시스템 개발 역량 강화와 미래 전문인력 양성을 촉진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우주환경시험지원 사업은 기업과 대학의 기술 역량을 높이고 제품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시험 인프라 확충과 지원 규모 확대를 통해 국내 기업과 대학이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우주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