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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서, 장마철 앞두고 강남역 집중 점검…'침수 악몽' 막는다

김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강남역 일대 침수 취약지 집중 점검
담배꽁초 투기·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도

서초경찰서 제공
서초경찰서 제공

[파이낸셜뉴스] 장마철을 앞두고 경찰과 지자체가 서울 강남역 일대 침수 취약지역 점검에 나섰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9일 서초구청과 강남역 일대에서 풍수해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서초경찰서 20명, 서초구청 20명, 서초소방서 5명, 자율방범대 10명, 광역예방순찰대 7명 등 총 6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서초대로 일대를 순회하며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상태와 배수로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침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확인했다.

아울러 배수로 막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담배꽁초 무단투기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강남역과 신논현역 일대는 서울의 대표적인 침수 취약지역으로 꼽힌다. 주변 지역보다 지대가 낮은 데다 강남대로와 서초대로를 따라 빗물이 집중되는 지형적 특성 때문에 집중호우 시 반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해 왔다.

실제 2022년 기록적인 폭우가 내릴 당시 강남역에서 신논현역으로 이어지는 일대와 서초동 진흥아파트 주변 등 수만㎡ 규모 지역이 물에 잠기며 시민 통행과 차량 운행에 큰 차질이 빚어진 바 있다.

주진화 서초경찰서장은 "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선제적인 예방·대응 활동을 지속하겠다"며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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