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방해·기자폭행·무단침입…경찰, 올림픽공원 불법행위 무더기 수사
경기장 출입 저지 9명·소지품 수색 5명 수사선상 기자폭행·무단침입 피의자도 잇따라 특정 "모든 불법행위 끝까지 추적할 것"
[파이낸셜뉴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 집회가 15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이 현장 불법행위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송파경찰서는 △대한체육회 관계자 출입 저지 △여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 소지품 수색 △취재기자 폭행 △경기장 지하 무단침입 등 주요 사건 피의자 상당수의 신원을 특정하고 출석 조사를 진행 중이다.
먼저 대한체육회 관계자의 경기장 출입을 막은 업무방해 사건과 관련해서는 채증자료 분석 등을 토대로 총 9명을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이 가운데 2명의 신원을 특정하고 출석을 요구했다.
여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 소지품 수색 사건은 총 5명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은 이 중 3명의 신원을 특정했으며, 1명에 대해서는 조사를 마쳤고 나머지 2명에게는 출석을 요구한 상태다.
취재기자 폭행 사건과 관련해서는 총 3명이 수사 대상에 올랐다. 경찰은 이들 모두의 신원을 특정하고 출석을 요구했다.
지난 7일 발생한 핸드볼경기장 지하 무단침입 사건과 관련해서는 피의자 3명 전원의 신원이 특정돼 출석 조사를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경찰은 경찰관을 상대로 한 불법행위 9건, 시민 간 폭력행위 18건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끝까지 추적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