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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대통령실에 李대통령과 면담 요청..부동산 문제 논의"

이해람 기자
파이낸셜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링키지랩에서 열린 서울영커리언스 인턴십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링키지랩에서 열린 서울영커리언스 인턴십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통령실에 이재명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서울 부동산 문제에 관한 의견을 전달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일 TV조선 '강적들'에서 "저희가 확보한 수백 개의 재개발, 재건축 단지들이 순조롭게만 진행이 돼도 2031년까지 31만 가구 착공이 가능하다는 게 공무원들의 보고"라며 "대통령실에 '국무회의 전 한번 불러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 대통령은 귀국 후 연락을 취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현재 이 대통령은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상태로, 오 시장은 현재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오 시장은 이 대통령이 전세 제도를 두고 '일종의 사금융'이라고 지적한 것에 대해 "절대 그렇지 않다. 전세 덕에 집을 산 분들도 있었고 자금을 축적하는 분들도 있다"며 "정책 방향을 그렇게 설정한다고 공언하는 순간 (집값은) 더 폭등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말 큰 걱정거리"라며 "그 점을 설득하려고 (이 대통령을) 뵙고 싶은 것이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서울시와 정부가 호흡을 맞춰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확장 재정 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게 되면 내 주머니에 돈은 그대로 있는데 물가는 다 올랐고, 더군다나 다음에 이사할 때 전세, 월세는 감당 못한다"며 "부동산 공급 문제에 대해서 서울시와 호흡이 맞아야 된다. 계속 정부 기조대로 가져가면 정말 서민들은 피눈물 난다"고 강조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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