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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10주년 앞둔 영국…'EU 재가입 촉구' 도심 행진

홍채완 기자
파이낸셜뉴스
영국의 유럽연합(EU) 재가입을 촉구하는 시위자들.연합뉴스
영국의 유럽연합(EU) 재가입을 촉구하는 시위자들.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영국이 국민투표를 통해 유럽연합(EU) 탈퇴를 결정한 지 만 10년을 앞두고, 런던 도심에서 EU 재가입을 촉구하는 거리 행진이 벌어졌다.

영국 ITV와 프랑스 AFP통신 등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약 1500명의 시민은 금색 별이 그려진 EU 깃발과 '재가입'이라고 쓰인 현수막·팻말을 들고 런던 템플역에서 웨스트민스터 의회 광장까지 행진했다.

현장에는 EU 재가입과 관세동맹·단일시장 재가입을 배제하는 입장을 고수해온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를 비판하는 팻말도 등장했다.
앞서 영국은 EU 가입 43년 만인 2016년 6월 23일 국민투표를 실시한 결과, 탈퇴 51.9%, 잔류 48.1%의 결과로 '브렉시트'를 결정했다.

하지만 이후 사회적 혼란과 경제적 타격이 이어진 데다 이민자 급증 문제도 불거지면서 재가입 논의가 고개를 들고 있다.

주최 측 관계자는 "EU에 완전히 재가입하기를 바란다"며 "물가가 오르고 무역에 차질이 벌어지는 등 젊은 세대의 삶이 더 힘들어졌다"고 주장했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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