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하이닉스 업고 270만원 간다"…삼전 못 산 사람, 삼성생명 '대리투자' [株토피아]
삼성생명, 주가 향방 전자 주가에 연동될 것 ▶ 대신증권
SK스퀘어, 반도체 비중 극대화하는 투자자 선호 지속 ▶ NH투자증권
CJ제일제당, 비비고·햇반 호조에 바이오 빠른 회복까지 ▶ 하나증권
[파이낸셜뉴스] 6월 22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
삼성생명은 삼성전자의 대리 투자수단으로 연일 상승하는 만큼 실질에 기반한 기업가치를 제시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에 따라 상장사와 비상장사 지분가치를 합산한 결과 목표주가가 대폭 상향됐습니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 속에서 반도체 비중을 극대화하려는 투자자들의 선호가 이어지며 가치가 동반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와 햇반 등 가공식품의 판매 호조와 함께 바이오 부문의 손익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삼성생명 (032830) ― 대신증권 / 박혜진 연구원
* 목표주가: 59만원 (112.2% 상향, 기존 27만8000원) ㅣ 전일 종가: 49만7000원
* 투자의견: 매수
대신증권은 삼성생명에 대해 보험 본업으로만 기업가치를 산정하기엔 한계가 있다며 상장사와 비상장사 지분가치를 합산해 목표주가를 59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보험 본업의 환경이 경쟁은 과열되고 성장은 제한되는 가운데 전자 주가와 함께 끊임없이 상승하는 삼성생명의 주가에 대한 합리적인 평가가치(밸류에이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대신증권은 분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혜진 연구원은 "적정가치는 전자 주가의 영향이 가장 크다"며 "결국 삼성생명의 주가 향방은 전자 주가에 연동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생명의 주가가 삼성전자의 대리 투자수단으로 연일 상승하는 만큼 지분가치를 합리적으로 반영해 적정가치를 재산정해야 한다는 겁니다.
다만 박 연구원은 삼성생명이 전속 설계사(FC)기반 판매채널을 보유해 생명보험사 가운데 건강보험 판매에 있어서는 가장 경쟁력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 SK스퀘어 (402340) ― NH투자증권 / 안재민 연구원
- 목표주가: 270만원 (145.5% 상향, 기존 110만원) ㅣ 전일 종가: 178만원
- 투자의견: 매수(유지)
NH투자증권은 SK스퀘어에 대해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과 반도체 중심의 성장 전략이 맞물리며 선호도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270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안재민 연구원은 "투자자산 내 반도체 비중을 극대화해 높은 수익률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수요와 함께 SK스퀘어의 기업 가치도 동반해서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도체 빅사이클이 단기에 꺾이지 않아 순자산가치(NAV)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SK하이닉스의 가치가 커짐에 따라 목표주가도 이를 반영해 산정됐다는 해석입니다.
적극적인 주주환원과 인수합병(M&A)을 통한 가치 증대도 명확해지고 있습니다.
안 연구원은 또한 향후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강화로 배당수익이 확대되면 이를 기반으로 한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소각 및 신규 투자 활성화가 주가를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 CJ제일제당 (097950) ― 하나증권 / 심은주 연구원
- 목표주가: 37만원 (유지) ㅣ 전일 종가: 19만3300원
- 투자의견: 매수(유지)
하나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국내외 가공식품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바이오 부문의 손익이 빠르게 회복 중이라며 목표주가 37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심은주 연구원은 "국내 가공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할 것"이라면서 "비비고 냉장 및 햇반 등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이 기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내외에서 경쟁사 대비 뛰어난 매출 성장을 보여주는 가운데, 1분기를 바닥으로 돌아선 바이오 사업이 전반적인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곡물가 상승에 따른 판가 전가가 순조롭고, 북미의 중국산 라이신 반덤핑 관세 부과에 따른 반사수혜와 판매량 증가 흐름이 하반기까지 유효하다는 이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