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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창업도시 프로젝트' 참여 74개사 모집… 최대 4억 원 파격 지원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이달 22일부터 내달 7일까지 K-스타트업 온라인 신청

대전시청
대전시청

[파이낸셜뉴스] 대전시가 비수도권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총 74개 스타트업을 선정, 최고 수준의 사업화 자금 지원에 나선다.

대전시는 22일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 창업도시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창업생태계 양극화를 완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으로 대전, 광주, 대구, 울산 등 4개 광역시가 창업도시로 지정됐다.

대전시는 4개 창업도시 중 가장 많은 총 74개 기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사업은 '투자연계형 창업패키지'와 '지역창업패키지' 등 두 가지 트랙으로 운영된다.

특히 '지역창업패키지' 신산업 분야의 경우 최대 4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사업화 지원사업 중 최고 수준의 규모다. 아울러 다른 창업지원사업과 중복 수행이 가능해 기존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도 신청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세부 지원 내용을 보면 우선 '투자연계형 창업패키지(31개사)'는 투자유치 이력이 있는 초기·도약 단계 기업이 대상이다. 초기 단계 18개사에는 최대 8000만원, 도약 단계 13개사에는 최대 1억5000만 원을 지원한다.

대전 소재 기업 및 대전 이전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창업패키지(43개사)'는 신산업 분야 최대 4억원, 일반 분야 최대 2억5000만 원을 지원하며 지역성장 27개사와 지역이전 16개사를 각각 선발한다.

대전의 3대 중점산업인 △신약·바이오 △우주·방산 △인공지능(AI)·로봇 분야 창업기업에는 서류평가 시 가점 1점을 부여한다. 연구원 출신 창업자(3점), 기 이전 창업기업(3점), 특구 사업자(1점) 등도 우대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사업화 자금과 함께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기술실증, 투자유치, 글로벌 판로 개척 등 맞춤형 지역성장 프로그램이 일괄 제공된다.
박종복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대전이 4개 창업도시 중 가장 많은 기업을 선정하는 대규모 사업"이라며 "대전의 우수한 딥테크 스타트업들이 적극 참여해 지역에 정착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 접수는 6월 22일부터 7월 7일 오후 3시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7월 말 지원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8월부터 사업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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