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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주한외교단 만찬…'삼겹살·치맥' 함께 외교성과 공유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청와대 녹지원으로 주한 외교 사절단을 초청해 만찬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외교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국정 2년 차 실용외교에 대한 지지와 협력을 당부할 계획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만찬에는 주한외교단장인 샤픽 라샤디 주한 모로코 대사를 비롯해 전체 118개국 상주 공관 대사와 30개 국제기구 대표가 자리한다.

헤드테이블에는 모로코와 함께 미국, 일본, 필리핀, 뉴질랜드, 몽골, 중국, 유럽연합(EU), 교황청, 칠레 등의 국가가 배치됐다.

만찬 메뉴로는 한국식 숯불구이(K-BBQ)와 치맥(치킨·맥주), 한국식 겉절이와 쌈밥 등이 오른다. 삼겹살을 제외한 모든 식재료는 할랄 인증 제품을 사용했고 비건 등 채식주의자를 위한 메뉴도 별도로 마련했다.

우리나라는 1998년부터 정례적으로 청와대에서 대통령이 주최하는 주한외교단 초청 리셉션을 개최해오고 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지난 1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지난해 말 청와대 복귀 이후 녹지원에서 2019년 이후 7년 만에 주한외교단 초청 행사를 재개함으로써 주한외교단과의 소통을 정상적으로 복원했음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실질적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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