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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증권 완전자회사로..."경영 효율성 높인다"

이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 제공
카카오페이 제공

[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가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의 잔여 지분을 전량 인수하며 완전자회사로 편입한다.

23일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증권의 2대 주주가 보유한 주식 291만4652주를 약 1730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카카오페이의 카카오페이증권 지분율은 72.9%에서 100%로 확대됐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내달 20일이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완전자회사 편입에 대해 "그룹 내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경영 효율성 향상을 목적으로 이뤄졌다"고 공시했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계열사 간 사업 시너지를 높이고 경영 안정성과 효율성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카카오페이는 주주가치 보호를 위해 자회사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있다. 2023년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했고, 지난해 1월 페이민트를 완전자회사로 전환한 바 있다. 카카오페이는 그간 카카오페이증권과 해외 결제 자회사 KPIS의 지분율도 지속적으로 늘려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카카오페이는 이를 통해 중복상장 관련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이번 완전자회사 편입은 주주간 다른 이해관계로 인해 남아있을 수 있는 중복상장이라는 잠재이슈를 해소해 카카오페이 주주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는 기술 혁신이 불러온 금융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아 스테이블코인, 토큰증권(STO) 등 디지털 자산 기반의 미래 금융 사업을 위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이 과정에서 혁신적인 투자∙자산관리 서비스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카카오페이증권과의 결합 강화는 필수적인 요소"라며 "이는 양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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