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롯데칠성, 12개 음료 브랜드 5.3% 인상..."원재료비 상승"

박경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원재료비 가격 상승…물류비 인상으로 불가피"

23일 서울 시내 한 마트에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와 펩시 제품이 진열돼 있다. 뉴스1
23일 서울 시내 한 마트에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와 펩시 제품이 진열돼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롯데칠성음료가 오는 26일부터 칠성사이다를 비롯한 12개 브랜드의 44개 품목의 출고가를 평균 5.3%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브랜드별 평균 인상률은 레쓰비 7.6%에 이어, 이어 이프로부족할때(6.9%), 게토레이(6.3%), 마운틴듀(6.1%), 밀키스(6.0%), 립톤(5.9%), 칸타타(5.7%), 실론티(5.1%), 펩시콜라(5.0%), 솔의눈(4.4%), 칠성사이다(4.3%), 핫식스(4.0%) 순이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전체 원재료비에서 플라스틱과 캔 등 포장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타 식품 업계에 비해 크기에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 하다는 입장이다. 중동 분쟁으로 인한 고유가, 고환율이 직접적인 타격을 미친 것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전체 원재료비의 약 50%를 차지하는 음료 산업 특성상 포장재의 원재료비 상승이 이번 가격 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환율 상승으로 미국 펩시사의 제품 생산을 위한 원액 등의 수입 비용 증가와 유가 상승에 의한 물류비 증가도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기자 정보

#음료 #인상 #중동 #트럼프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