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폭락 하루 만에 급반등…장중, 첫 거래 시초가 붕괴
[파이낸셜뉴스]
일론 머스크의 로켓, 우주 인공지능(AI) 업체 스페이스X가 23일(현지시간) 반등했다.
17일 이후 3거래일 연속 급락하며 24% 가까이 폭락했던 주가가 반등에 성공했다.
스페이스X는 장 초반 147.11달러까지 밀려 지난 12일 첫 거래 시초가 150달러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일시적으로 시가총액 2조달러 선이 무너졌다. 첫 거래 시초가가 무너졌다는 것은 공모주를 배당받지 못한 투자자들은 누구나 다 평가손실을 기록했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내 상승세로 전환해 전장 대비 10.9달러(7.05%) 급등한 165.50달러까지 뛰었다.
다만 뒷심 부족 속에 상승 폭이 좁혀진 끝에 결국 1.51달러(0.98%) 오른 156.11달러로 마감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스페이스X는 17일 3.6% 하락을 시작으로 18일 5%, 그리고 지난 22일 16% 넘게 폭락한 바 있다.
22일 발표한 선순위 무담보 회사채 발행 계획이 투자자들을 위축시켰다. 스페이스X는 지난 19일 기준으로 현금과 현금성 자산 1008억달러를 보유하고 있다면서도 회사채를 발행하겠다고 발표해 투매를 불렀다.
그렇지만 호재도 없지 않다.
회사채 발행 계획을 공개한 22일 스페이스X는 오픈소스 AI 스타트업 리플렉션에 컴퓨팅 연산 능력을 제공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리플렉션은 스페이스X의 '콜로서스' 인프라를 통해 연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한편 이날 저점 147.11달러는 공모가 135달러에 비해서는 여전히 9% 높은 수준이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