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에 LNG 벙커링 상용화 시대 열렸다
여수광양항만공사, LNG 1050t 공급과 17만6000t 규모 원료 동시 하역 완료
【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여수광양항에 LNG 벙커링 상용화 시대가 열렸다.
24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최근 광양항 원료부두에서 9만t급 벌크선에 친환경 선박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 약 1050t을 공급하는 LNG 벙커링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원료부두에서 LNG 벙커링과 약 17만6000t 규모의 원료(철광석) 하역 작업을 동시에 수행했다.
더욱이 이번 벙커링은 컨테이너선이나 자동차 운반선에 비해 작업 난이도가 높은 벌크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공사를 강조했다. 벌크선은 선박 구조와 화물 작업 특성상 벙커링과 하역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기 위한 안전 관리와 작업 조율이 더욱 까다롭기 때문에 고도의 운영 역량과 현장 협업 체계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또 이번 성공 사례는 지난 2023년 10월 국내 최초로 여수광양항 원료부두에서 LNG 벙커링을 실증한 후 올해 시행한 첫 상용화 LNG 벙커링으로, 여수광양항이 종합항만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친환경 연료 공급 기반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된다
최관호 공사 사장은 "지난 2023년 LNG 벙커링 실증 사업 이후 벙커링 상용화 마켓으로 본격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선박연료 공급 체계를 지속 확대해 여수광양항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허브항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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