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 김훈택 대표, 자사주 7만주 장내 매수 [공시록]
[파이낸셜뉴스] 티움바이오는 김훈택 대표이사가 자사주 7만214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수 규모는 약 3억원 수준으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3거래일에 걸쳐 이뤄졌다.
회사 측은 이번 매수에 대해 "핵심 신약 파이프라인의 성장 가능성과 장기 기업가치에 대한 경영진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상 개발 진전과 글로벌 사업화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향후 파이프라인 가치가 시장에서 재평가될 수 있다는 판단이 반영됐다는 것이다.
티움바이오는 현재 여성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인 '메리골릭스(TU2670)'와 항암제 후보물질 '토스포서팁(TU2218)'을 중심으로 임상 개발과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메리골릭스는 자궁내막증과 자궁근종 치료를 목표로 개발 중인 경구용 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GnRH) 길항제다. 토스포서팁은 형질전환성장인자 베타(TGF-β)와 혈관내피성장인자 수용체 2(VEGFR2)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저해 기전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로,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을 중심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메리골릭스는 동종 계열 내 최고 수준(Best-in-class), 토스포서팁은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신약 가능성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으며, 주요 임상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기술이전(L/O) 및 공동개발 등 다양한 사업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만큼 현재 기업가치가 보유 파이프라인의 잠재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회사는 평가했다.
티움바이오 관계자는 "대표이사의 이번 주식 매수는 주주가치 제고와 회사 성장에 대한 책임 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임상 개발 성과와 글로벌 사업화 추진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신약 개발 성과를 가시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