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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서 첫 에볼라 확진자 발생…콩고서 복귀한 의사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지난 18일(현지시간) 콩고민주공화국 이투리주 르왐파라 치료센터에서 의료진이 보호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에볼라 환자를 돌보고 있다. 24일 프랑스 본토에서 최초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AP뉴시스
지난 18일(현지시간) 콩고민주공화국 이투리주 르왐파라 치료센터에서 의료진이 보호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에볼라 환자를 돌보고 있다. 24일 프랑스 본토에서 최초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AP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프랑스에서 첫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이 보고돼 현지 보건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24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보건부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인도주의적 구호 활동을 마치고 최근 귀국한 프랑스 국적의 의사 한 명이 에볼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현재 환자는 전염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철저히 통제된 보안 조건 속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상태는 비교적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귀국 후 동선에 대한 심층적인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보건부 관계자는 "환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인원들을 파악하기 위해 고강도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면서도 "환자가 현재 자택에서 21일간의 격리 기간을 보내고 있으며 즉각적인 추적 관찰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유럽 일반 대중으로의 확산 위험은 매우 낮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콩고민주공화국의 에볼라 유행이 발병 첫 달 기준으로 역대 그 어떤 발병 사례보다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하며 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민주콩고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현지 시각으로 지난 24일 기준 누적 확진자는 1094명으로 늘어났으며 이 중 사망자는 277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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