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동해안 우수기업 제품, 군 급식 진출 길 열린다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24일 강릉시청서 1차 전시·품평회
동해안권 기업 12곳 참여, 군 관계자 품평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조달청, 강원중소벤처기업청이 지난 24일 강릉시청에서 2026년 1차 국방상용물자 전시·품평회를 개최했다. 강원자치도 제공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조달청, 강원중소벤처기업청이 지난 24일 강릉시청에서 2026년 1차 국방상용물자 전시·품평회를 개최했다. 강원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동해안권 우수기업 12곳의 식품·물자가 군 관계자들의 시식과 품평대에 올랐다.

25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4일 강릉시청에서 강원지방조달청,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2026년 1차 국방상용물자 전시·품평회'를 열었다. 도내 기업의 우수제품을 군에 직접 선보여 국방시장 진출을 넓히고 군수품 상용화를 앞당기자는 취지로 강원지방조달청이 주관하는 '공공조달 파트너십데이'와 연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동해안권 국방상용물자 입점기업 8곳과 기타 물자 생산기업 4곳이 참여했다. 동해안군수지원단 소속 급식위원회 참여부대장과 급양관리관 등 군 관계자 40여 명이 자리해 제품을 직접 맛보고 평가했다. 전시대에는 두부류, 김치류, 장류, 수산가공품, 육가공품 등 도내 기업이 생산한 다양한 식품과 제품이 올랐으며 군 관계자들은 품질과 활용성, 군 급식 적용 가능성 등을 두루 살폈다.

참여기업들은 군수 관계자에게 제품의 특장점과 활용 방안을 설명했고 군은 실제 급식과 군수 운영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며 기업과 소통했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참여기관과 기업이 민·군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군의 수요와 기업의 역량을 연계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강구형 강원지방조달청장은 "조달청은 앞으로도 수요기관과 기업을 잇는 든든한 가교가 되어 우수한 제품은 더 넓은 시장으로 진출하고 수요기관은 더 좋은 제품을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조달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영택 강원특별자치도 국방경제추진단장은 "이번 품평회는 동해안 지역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군에 소개하고 판로를 넓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군과 기업이 머리를 맞대고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강원형 국방경제 생태계 조성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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