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강원 의료기기, 미국·중남미 시장서 678만 달러 상담·계약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상담 164건 112만 달러, 계약추진 566만 달러
의료기기 4개사 참가, 중남미 진출 가능성 확인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이 도와 원주시 지원으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미국 WHX Miami 2026에 참가했다.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제공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이 도와 원주시 지원으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미국 WHX Miami 2026에 참가했다.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강원 의료기기 기업들이 미국 마이애미 전시회에서 566만 달러 규모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두며 중남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25일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WMIT)에 따르면 진흥원은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의 지원으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미국 WHX Miami 2026에 강원공동관을 꾸려 참가했다. WHX Miami는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해 중남미 지역 의료기기 산업 관계자가 대거 참가하는 대표 전문 전시회로 WMIT는 올해 처음 강원공동관을 조성해 도내 기업의 중남미 시장 개척을 지원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도내 유망 의료기기 기업 4개사가 참가해 글로벌 바이어의 주목을 받았다. 참가 기업은 △비엔비테크(미용용 HIFU) △소닉월드(음파운동기기) △심스테크(수술용 의료기기 이력 관리 시스템) △뉴로이어즈(어지럼증 진단·재활 소프트웨어)다.

이들 기업은 전시 기간 164건의 상담에서 112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렸고 13건, 566만5000달러 규모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현장 계약 체결과 후속 협의가 이어지며 중남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참가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은 현지 바이어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으며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김영성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로 도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이 미국은 물론 중남미 시장에서도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강원의료기기 산업의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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