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남부발전, 美 오하이오 가스발전소 준공
953MW급 트럼불 발전소 상업운전
30년 장기 수익 기반 확보
[파이낸셜뉴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한국남부발전, 국내 금융사들과 함께 추진한 미국 오하이오주 '트럼불 가스복합 발전사업'이 준공됐다.
KIND는 현지시간 24일 미국 오하이오주 트럼불 발전소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KIND와 남부발전, 지멘스, 주시카고 대한민국 총영사관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미국 오하이오주 트럼불 카운티에 953㎽급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는 약 12억달러(약 1조8000억원) 규모다.
트럼불 발전소는 지난해 12월 상업운전을 시작했으며, 북미 최대 전력시장인 PJM을 통해 인근 산업단지와 약 90만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향후 30년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국내 공기업과 정책금융이 공동 참여한 해외 인프라 투자사업이 실제 투자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KIND가 사업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우리 기업의 북미 인프라 시장 진출을 지원한 민관 협력 사례라는 평가를 받는다.
KIND는 지분 투자자로 참여해 사업의 신뢰도를 높였으며, 글로벌인프라펀드(GIF) 등 정책펀드를 활용해 안정적인 자금 조달 구조를 구축했다. 이에 힘입어 트럼불 사업은 세계적인 금융 전문지 IJ Global로부터 2023년 '올해의 계약(Power Deal of the Year)'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KIND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도 지원했다. 국산 기자재 활용을 적극 추진해 약 4300만달러(약 655억원) 규모의 기자재 수출 성과를 거뒀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