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싸다고 다 좋은 게 아니다"…리본카, 중고차 구매 노하우 공개

김동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고물가에 중고차 찾는 소비자 늘어
관리 이력·소모품·옵션까지 점검해야

리본카가 25일 세일즈매니저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똑똑한 중고차 구매 노하우'를 소개했다. 리본카 제공.
리본카가 25일 세일즈매니저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똑똑한 중고차 구매 노하우'를 소개했다. 리본카 제공.

[파이낸셜뉴스] 비대면 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가 25일 현장 세일즈매니저의 상담 노하우를 정리한 중고차 구매 가이드를 내놨다.리본카는 중고차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5월 중고차 실거래 상위권은 기아 모닝·쉐보레 스파크·기아 레이 등 경차가 휩쓸었다. 고물가가 장기화하면서 신차보다 실용적인 대안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진 결과다.

다만 중고차는 같은 차종이라도 차량마다 상태가 천차만별이어서 꼼꼼한 확인이 필수다. 리본카는 보험 이력 조회를 기본으로 하되, 사고 부위가 차체 골격이나 주행 성능에 영향을 줬는지, 수리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제대로 이뤄졌는지까지 따져봐야 한다고 짚었다.

주행거리는 흔히 차량 상태를 가늠하는 잣대로 쓰이지만 맹신은 금물이다. 단거리 도심 주행과 잦은 정차·공회전이 반복된 차량은 주행거리가 짧아도 소모가 누적돼 있을 수 있다. 오히려 거리가 다소 길더라도 제때 점검과 소모품 교체를 받아온 차량이 실제 컨디션은 더 나은 경우도 있다.

옵션 구성도 구매 만족도를 좌우하는 변수다. 중고차는 트림 간 가격 차이가 신차만큼 크지 않아 예산 안에서 주요 사양을 갖춘 차량을 고를 여지가 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어라운드 뷰·선루프 등은 편의성과 재판매 수요 면에서 모두 유리한 옵션으로 꼽힌다. 외장 색상은 흰색·검정 등 무채색, 내장은 베이지 계열 시트가 현장에서 선호도가 높다.

엔진오일·타이어 등 소모품 교체 이력도 반드시 살펴야 한다. 인수 직후 정비가 필요한 차량은 차값 외에 추가 지출과 시간 손실까지 감수해야 한다. 구매 가격뿐 아니라 인수 후 들어갈 비용까지 합산해 판단해야 진짜 실속 있는 선택이 된다.

리본카는 직영 리컨디셔닝센터(RTC)에서 자체 기준인 'RQI(RebornCar Quality Inspection)'로 차량을 검수하고, 결과를 성능점검기록부와 함께 온라인에 공개한다. '8일 안심 환불 서비스'로 실제 도로 환경에서 차량을 충분히 살펴볼 기회를 제공하며, 출고 전 주요 소모품을 교체해 인도하는 '안심 출고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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