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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이어 북미" 레이, 글로벌 덴탈 학술지 잇단 게재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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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228670)
레이페이스. 레이 제공
레이페이스. 레이 제공

[파이낸셜뉴스] 디지털 덴탈 솔루션 전문기업 레이(RAY) 차기 주력 제품들이 잇달아 해외 학술지에 게재되며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레이 3차원(3D) 안면 스캐너 '레이페이스(RAYFace)'를 활용한 연구가 미국 보철학회지(JPD)에서 다뤄졌다. JPD는 SCI(E) 등재 국제학술지이자 보철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를 대표하는 세계적 권위 학술지다. 레이 관계자는 "이번 JPD 게재는 레이페이스 기반 디지털 안모 분석 기술 정확성과 임상 활용성이 국제 학술적으로 검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대만 국립대만대 치과대학 및 국립대만대병원 연구진이 수행했다. 논문 주저자인 오쉬우펑 박사는 국립대만대병원 치과의사이자 치과대학 박사과정 연구원이다. 교신저자인 양총제에 교수는 국립대만대 치과대학 부교수이자 디지털덴탈센터장으로 활도 중이다.

이번에 다뤄진 논문 주제는 '보철물 두께와 상순(윗입술) 변위 간 생체역학적 관계 정량화'였다. 연구진은 보철 치료 전 환자 안모 변화를 정확하게 예측하기 위해 레이페이스를 활용한 3차원 안면 스캔 데이터를 분석, 보철물 두께 변화에 따른 입술 움직임을 정량적으로 측정했다.

기존 디지털 치과 진료 환경에서는 치아와 골격 데이터는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었다. 하지만 치료 후 실제 얼굴과 연조직이 어떻게 변화할지는 예측이 어려웠다. 특히 미소를 짓거나 대화할 때 발생하는 연조직 움직임은 정적인 3차원 데이터만으로는 구현하기 어려워 디지털 스마일 디자인과 가상환자 구현의 한계로 지적돼 왔다.

레이페이스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 플랫폼 역할을 수행했다. 연구진은 레이페이스를 이용해 안정 시와 최대 미소 상태 안면 데이터를 확보한 뒤 이를 기반으로 입술 변위를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레이페이스는 평균 0.24mm 수준 시스템 오차와 0.3mm 이하로 임상 기준을 충족하는 높은 정밀도를 보여줬다. 보철물 두께와 입술 변위 사이 강한 선형 관계 역시 확인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환경에서 치료 후 안모 변화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 관계자는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기존 정적 가상환자를 넘어 실제 표정과 연조직 움직임을 반영하는 동적 가상환자 구현을 위한 핵심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보철과 심미치료, 교정치료 분야에서 환자 맞춤형 치료 계획 정확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레이는 독일 학술지 '퀸테센스 잔테크닉'에 5D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진단 워크플로우 관련 글이 게재되기도 했다. 퀸테센스 잔테크닉은 독일 퀸테센스 퍼블리싱이 발행하는 치과기공·보철·디지털 덴티스트리 전문 저널이다.
이번 글은 '현대 진단의 발전, 가능성 및 통합 : 디지털 이미징 플랫폼 레이 5D를 활용한 작업'이란 주제로 다뤄졌다. 아티클에는 △카르스텐 캄 △사이러스 알라모우티 △슈테판 바이헤 등 유럽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이 관계자는 "향후 레이페이스와 5D 플랫폼을 기반으로 안정 시와 미소·발음 등 동적 표정 변화를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동적 가상환자 구현 기술을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보철과 심미, 교정 분야에서 국제 임상 연구 협력을 확대하고 학술 데이터에 기반한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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