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반경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안전보건 표준매뉴얼 3종 권역 설명회 완료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안전보건 표준매뉴얼 3종 권역 설명회 완료

[파이낸셜뉴스]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내항여객선사를 위해 제작한 안전·보건 표준매뉴얼을 화물선사와 예선업체 등 내항선 전 분야로 확산하고 있다. 공단은 한국해운조합과 함께 이달 인천·부산·목포에서 권역별 설명회를 열고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을 내항선사 전반으로 넓히기로 했다.

해양교통안전공단은 한국해운조합과 함께 이달 인천(11일)·부산(19일)·목포(24일)에서 '안전·보건 표준매뉴얼 활용 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한 교육·컨설팅 지원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강화된 선사 안전·보건 책임에 대한 현장 수요에 대응한 조치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확대되고 '선내 안전·보건 및 사고예방 기준'이 시행되면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대한 내항선사들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

공단은 올해 3월 한국해운조합과 협업해 '내항여객선사 안전·보건 표준매뉴얼' 3종을 제작·배포했다. ①육상 사무실용 ②승무정원 5명 이상 선박용 ③승무정원 5명 미만 선박용으로 구분된 이 매뉴얼에는 법령에 따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방법, 위험성평가 절차, 선원 교육·점검 방법이 수록됐다. 실무자가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와 질의응답 자료도 함께 담겼다.

이달 진행된 3개 권역 설명회에는 당초 대상이었던 내항여객선사뿐 아니라 화물선사, 예선업체, 선박관리업체 등 다양한 내항선사 분야 관계자 115명이 참석했다. 공단은 설명회에서 안전·보건 관련 법령 적용 사항, 위험성평가 수행 방법, 주요 서식 작성 요령, 현장 적용 사례 등을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공단 관계자는 "내항여객선사를 위해 만든 매뉴얼이지만,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위험성평가 등은 다른 내항선 분야에서도 참고할 수 있는 내용"이라며 "설명회 이후 만족도 조사에서도 현장 적용 사례가 실무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많았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설명회 결과를 토대로 내항선사 전반을 대상으로 한 교육·컨설팅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기자 정보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