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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K-바이오 랩허브, 올 하반기 첫 삽…2028년 준공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인천 송도 K-바이오 랩허브, 올 하반기 첫 삽…2028년 준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7공구에 조성되는 K-바이오 랩허브 건립사업이 올해 하반기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K-바이오 랩허브 건립사업이 각종 행정절차와 설계 검토를 대부분 마무리하고 올 3분기 중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4월 조달청에 공사 계약을 의뢰했으며, 5월 입찰공고를 거쳐 현재 가격입찰을 완료한 상태다. 앞으로 가격입찰 상위 업체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해 시공사를 선정한 뒤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공사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와 현장 준비도 병행 추진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체계적인 공정관리와 사업관리를 통해 계획된 일정에 맞춰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K-바이오 랩허브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부지(송도동 162-1 일원)에 총사업비 93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9층, 연면적 2만375㎡ 규모로 건립된다. 연구장비 구입비는 국비로 지원되고, 건축비는 경제자유구역사업 특별회계에서 부담한다. 부지는 연세대학교가 무상 제공한다.

이 사업은 국가 바이오 창업지원 핵심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그동안 건설공사 타당성 조사와 기본·실시설계, 조달청의 설계 적정성 검토 등 주요 사전 행정절차를 단계적으로 이행해 왔다. 특히 조달청의 적정성 검토를 완료하면서 설계와 사업비의 적정성이 확보돼 본격적인 착공 준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사업 추진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연세대학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관계기관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운영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사업단이 맡아 지역 기반의 운영체계 마련도 함께 진행 중이다.

현재 시범사업을 통해 선정된 바이오 스타트업들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내 임시공간에서 연구와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랩허브가 완공되면 단계적으로 입주해 첨단 연구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세포분리기 등 첨단 연구장비 구축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

윤백진 인천경제청장 직무대행은 "K-바이오 랩허브는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와 연계한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은 물론 기술사업화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미래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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