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신한은행과 중동전쟁 피해 중기에 2천억 금융지원
[파이낸셜뉴스] 기술보증기금이 신한은행과 '중동전쟁 등에 따른 중소기업 위기극복을 위한 포용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6일 기보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중동전쟁 여파로 고유가, 고환율이 유지되면서 원자재 가격 및 생산비용이 상승하는 등 대외 환경 변화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신한은행의 특별출연금 25억원을 재원으로 5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기보는 보증비율을 기존 85%에서 100%로 3년간 상향하고 보증료를 최대 0.4%p 감면한다.
또 기보는 신한은행의 보증료지원금 15억원을 기반으로 1500억원 규모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신한은행은 2년간 최대 0.5%p의 보증료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중동 직접 수출(예상)기업 △중동산 원유 공급망 차질로 피해를 입은 원자재 수요기업 △중동전쟁에 따른 경제여건 악화로 경영애로를 겪는 기업 △기타 은행이 추천하는 기업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동전쟁 피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과 경영 안정화를 적극 뒷받침할 방침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중동전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일부 완화되고 있으나 중소벤처기업이 체감하는 경영 어려움은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을 지속하고 중소벤처기업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