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 미국 의료AI 기업 투자...29일 신주 인수 계약
[파이낸셜뉴스] 앱코는 미국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불스아이 바이오디바이시스(Bullseye Biodevices Inc.)에 대한 투자를 위한 신주 인수 계약을 오는 29일 체결할 예정이라고 26일 전했다.
앱코는 이날 회계법인으로부터 투자검토보고서 최종본을 전달받아 투자 적정성 검토를 마쳤다. 계약 체결 이후 다음달 초 투자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앱코의 지분율은 약 40% 수준이 될 예정이다.
불스아이는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미국 기업으로,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의 지원을 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 중인 바이오센서는 수술용 로봇에 탑재돼 수술 부위의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수술용 로봇 시장은 2025년 66억달러(약 10조원)에서 2033년 185억달러(약 29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앱코는 지난달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AI 기반 의료솔루션 개발과 서비스, 지능형 의료 로보틱스, 고감도 바이오센서 및 생체신호 분석장치 연구개발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앱코 관계자는 "기존 사업에서 확보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의료 AI 사업이 새로운 기업가치 창출의 핵심축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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