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펩, 홍콩 노바브릿지와 맞손...글로벌 펩타이드 공급망 확대
[파이낸셜뉴스] HLB펩은 글로벌 펩타이드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홍콩 소재 펩타이드 원료 전문기업 노바브릿지(NovaBridge)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해외 고객 확보와 글로벌 공급망 확대를 위한 것이다. 노바브릿지는 HLB펩의 해외 영업과 신규 시장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노바브릿지는 홍콩을 거점으로 연구용 펩타이드 원료 공급과 품질 검증, 글로벌 기업간 거래(B2B) 네트워크 구축 등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양사는 북미를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신규 고객 발굴과 사업개발(BD)을 공동 추진하며 글로벌 공급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 이후 노바브릿지 관계자들은 HLB펩 장성 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GMP) 생산시설을 방문해 생산설비와 품질관리 시스템, 공급 역량 등을 점검했다. HLB펩은 주문형 펩타이드 생산 체계와 GMP 기반의 품질 경쟁력을 소개하며 글로벌 수요 대응 능력을 공유했다.
HLB펩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연구용은 물론 산업용 펩타이드까지 공급 범위를 확대하고 해외 고객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축적된 펩타이드 합성 기술과 공정 개발 노하우, GMP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연구개발(R&D)도 지속하고 있다. HLB펩은 현재 국가 연구과제를 통해 GLP-1과 글루카곤 수용체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작용제(dual agonist) 기반 비만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해당 후보물질에는 장기 지속형 주사제 플랫폼이 적용됐으며 체중 감량과 함께 에너지 대사 개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심경재 HLB펩 대표는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 확대와 함께 펩타이드 원료와 생산기술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축적된 합성 기술과 GMP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고객을 확대하고 글로벌 공급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