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태원 참사 희생자 160명으로…구조 나섰던 지역상인 추가 인정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송기춘 이태원참사 특조위원장과 신규 임용 조사관들이 28일 오후 서울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기억과 안전의 길'을 둘러보고 있다. 이날 특조위는 현장을 찾아 참사에 희생된 영령을 위로하고 진상규명 조사 의지를 다졌다. 뉴스1
송기춘 이태원참사 특조위원장과 신규 임용 조사관들이 28일 오후 서울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기억과 안전의 길'을 둘러보고 있다. 이날 특조위는 현장을 찾아 참사에 희생된 영령을 위로하고 진상규명 조사 의지를 다졌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10·29 이태원 참사 당시 구조활동에 나섰던 지역 상인이 참사 희생자로 추가 인정됐다. 이에 따라 이태원 참사 희생자 수는 기존 159명에서 160명으로 늘었다.

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참사 당시 구조활동에 참여했고 생전 피해자로 인정받았던 지역상인 고 백모 씨를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라 희생자로 결정했다.

백씨는 참사 당시 호텔 주변에서 주점을 운영하던 상인으로, 현장에서 피해자들을 옮기는 등 긴급 구조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전문가와 관계기관의 종합 확인을 거쳐 백씨가 겪은 심리적·정서적 트라우마 등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성이 있다고 판단됐다.

이번 결정으로 백씨의 유가족은 '재난안전법'과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지원을 받게 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피해자와 유가족의 명예와 사생활을 보호하면서 관련 법령에 따른 지원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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