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웨일즈 최지만 27일 데뷔전.. 롯데와 빅매치 3연전에 투입
최지만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 만큼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울산에 대해선 "공기가 좋고 조용한 도시.. 미국 마이너리그 시절 추억"
울산웨일즈, 2위 롯데와 격차 더 벌일 계획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웨일즈에 입단한 '메이저리거' 최지만이 오는 27일 문수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통해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현재 퓨처스 리그 남부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울산웨일즈는 최지만을 앞세워 홈 3연전 승리를 노리고 있다. 1.5 게임차인 2위 롯데와의 격차를 더욱 벌려놓겠다는 입장이다.
26일 울산웨일즈에 따르면 지난 4월 울산웨일즈에 입단한 최지만은 무릎 재활에 전념하며 합류를 미뤄졌다. 그러다가 지난 15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했다. 훈련에서 강한 타격과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메이저리그 통산 525경기 출전해 67홈런을 기록한 최지만은 한국 야구계의 대표적인 메이저리거다. 특히 2020년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으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으며 한국인 야수 최초로 월드시리즈 선발 출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현재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울산웨일즈는 최지만의 합류로 타선의 무게감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지만은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울산 팬들 앞에서 처음 인사드리게 되어 설렌다"라며 "울산웨일즈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 만큼 책임감을 갖고 팬들께 좋은 모습과 즐거운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아울러 "울산은 공기가 좋고 조용한 도시라는 인상을 받았고 미국 마이너리그 시절의 소도시 분위기가 떠오를 정도로 편안한 느낌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최지만의 합류에 힘을 얻은 울산웨일즈는 27일(토)~ 29일(월)까지 문수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개막전 이후 첫 홈 라이벌전인 '울롯 빅매치' 3연전을 치른다. 울산과 부산이라는 인근 지역 간의 현재 남부리그 1, 2위를 다투는 라이벌 구도가 결합한 시즌 최대의 빅매치이다.
울산웨일즈는 신생 구단이라는 어렴을 극복하고 현재 퓨처스 리그 남부리그 1위에 올라 있다. 2위 롯데와는 1.5게임 차인데, 이번 3연전을 승리로 이끌어 격차를 벌이겠다는 각오다. 울산은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 0무로 안정적인 전력을 유지 중이다. 반면 롯데는 이날 오전 기준 3승 7패 0무로 2경기 패배를 이어가고 있다.
울산웨일즈 팬들에게는 시즌 최대 빅매치에서 메이저리그 최지만을 함께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셈이다. 울산웨일즈는 '울롯 빅매치' 홈 3연전 문수야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프로모션과 참여형 이벤트를 준비했다.
3연전 기간 당일 경기에서 울산웨일즈가 승리할 경우, 전 좌석 울산페이로 예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티켓 구매 금액 전액을 환급해 주는 '울산페이백 이벤트', 아울러 프리미엄석 예매자에게는 경기 개시 전 2시간 30분 전에 그라운드에서 선수단의 훈련 과정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또 울산웨일즈 뿐만 아니라 원정팀인 롯데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착용하고 현장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하는 관중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내야 지정석을 제공한다.
한편, 경기 시작 시간은 27~28일 오후 5시, 29일 오후 6시 30분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