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고환율로 국민 어려워졌다? 단선적"
[파이낸셜뉴스]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는 26일 최근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로 굳어진 고환율을 두고 국민의 삶 전반이 어려워졌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고환율로 전 국민의 재산이 날아가고 있다는 것에 동의하나"라는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고환율로 인한 사업적인 어려움은 있는데 한편으로는 수출에 긍정적인 측면이 있어서, 모든 국민의 삶이 어렵다고 말하기는 너무 단선적"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기업 상황에 따라 어려운 환경일 수도, 좋은 환경일 수도 있어서 복합적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고환율 원인에 대해서는 중동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주식투자 수익이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꼽았다.
고물가를 두고도 중동전쟁을 주된 요인으로 들었다. 한 후보자는 "중동전쟁 이후 모든 나라의 물가가 올랐다"며 "석유 값은 정부가 최고가격제로 관리했다. 물가가 높다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잘 관리하려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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