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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빙고 하나 맞았다" 홍명보호 32강 희망고문, 28일까지 '생명 연장'

김희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북중미 월드컵 H조 스페인, 우루과이에 1대 0 승...한국 7위 지켜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드디어 32강 경우의 수 빙고판에 O 하나 생겼다."

탈락 위기에 몰린 홍명보호의 32강 진출 여부가 오는 28일 결정된다. 스페인이 우루과이를 꺾으면서 한국이 조 3위 12개 팀 중 8위 안에 들 희망의 불씨를 살렸기 때문이다.

스페인은 27일(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 3차전에서 1-0으로 이겨 조 1위로 32강에 올랐다. 반면 2무1패(승점2)로 조 3위가 된 우루과이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각 조 1~2위 24팀과 조 3위 중 상위 8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데, 이날 경기서 우루과이가 스페인을 꺾었을 경우 한국은 조 3위 경쟁에서 8위까지 내려앉을 수 있었다. 그러나 스페인이 우루과이를 꺾으면서 그대로 7위를 지켰다.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전 패배 이후 온라인에 공유된 '32강 경우의 수 빙고판'에도 처음으로 동그라미가 쳐졌다. 이 빙고판은 한국이 32강에 오르기 위해 필요한 다른 조 경기 결과를 정리한 것으로, 3×3칸의 빙고에 D조부터 L조까지 총 9개 조의 경기와 어느 팀이 승리하거나 몇 골 차 이내로 끝나야 하는지까지 구체적인 조건이 담겨 있다.

26일 D~F조 경기 빙고판의 경우 모두 한국이 바라는 결과가 나오지 않으며 '꽝'으로 채워졌다. 27일 역시 세네갈이 이라크를 5-0으로 완파하며 불안하게 시작했으나, 스페인이 우루과이를 잡으면서 X로 채워지던 빙고판에 드디어 O이 하나 채워진 셈이다.

현재 조 3위 중 승점 4점을 확보한 스웨덴, 에콰도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다른 조 결과와 상관없이 32강행을 확정했다. 반면 1승2패로 A조 3위에 올라있는 한국은 이날 오후 12시에 있을 G조 경기를 포함해, 28일에 있을 L, K, J조 결과에 따라 32강 진출 여부가 갈린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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