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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 '日요양업체' 재팬웰빙 4년 만에 엑시트 [fn마켓워치]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매각가 2조원대 규모..美사모펀드로 손바뀜

MBK파트너스 제공.
MBK파트너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MBK파트너스가 보유중인 일본 시니어케어 기업을 4년만에 미국 사모펀드(PEF)로 매각해 엑시트에 성공했다.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최근 일본 시니어케어 기업 재팬웰빙을 미국 PEF 운용사인 어드벤트인터내셔널에 약 2조원 규모로 매각했다. 이번 딜은 사모펀드에서 사모펀드로 손바뀜이 일어난 세컨더리 딜로도 눈길을 끈다. 이번 거래 규모는 2000억엔(약 1조9033억원)이다.

국내에 생소한 어드벤트인터내셔널은 1984년 설립된 미국 보스턴 소재 PEF 운용사다. 특히 △제약·바이오 △헬스케어 △요양 서비스 기업 투자에 강점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재팬웰빙은 일본 최대 규모 재택 요양 서비스 '쓰쿠이'와 '소요카제'를 운영하는 시니어케어 기업이다. 2022년 1544억엔(약 1조5200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1801억엔(약 1조7100조원)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04억엔(약 1000억원)에서 181억엔(약 1720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MBK는 2021년 쓰쿠이 지분을 인수한 이후 2022년 재팬웰빙을 설립해 쓰쿠이와 소요카제를 산하로 묶는 지주사 체제를 구축했다. 쓰쿠이, 소요카제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서비스 품질을 높였다.

IB업계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의 시니어케어 산업은 연 6~8% 수준의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구조적 성장 산업으로 꼽힌다"라며 "여기에 베이비붐 세대가 모두 후기고령자(75세 이상)에 진입하면서 간병인 부족이 심화되고 있어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이 꾸준한 편"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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