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입대 꿈에 식은땀 흘린 당신에게…21개월 청춘들의 감동 스토리 찾습니다
병무청, 사회복무요원 미담 수기·사진 공모총 30편 선정해 태블릿PC 등 부상
홍소영 청장 "자긍심 고취 계기 되길" 정성을 다한 사연 등 8월 28일까지 접수
[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군대 다시 가는 꿈'은 식은땀을 흘리며 잠에서 깨어나게 만드는 이른바 '웃픈' 일화로 통한다. 현역병보다 긴 21개월 동안 사회복지시설, 국가기관 등 최일선 공익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의 시간 역시 결코 녹록지 않다. 정부가 이들의 애환과 극복 과정, 그리고 현장의 아름다운 미담을 발굴해 청춘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특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병무청이 29일부터 오는 8월 28일까지 두 달간 '2026년도 사회복무요원 체험수기 및 사진'을 공모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서 묵묵히 사회서비스 및 행정 업무를 지탱하고 있는 청년들의 따뜻한 헌신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이들의 이야기가 병역 이행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공역 목적 분야에서 성실하게 임무를 수행 중인 사회복무요원들의 우수 복무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병역 이행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긍정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다.
참여 대상은 현재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기관 담당자 등이다. 여기에 지난해 하반기인 2025년 7월 1일 이후 소집해제된 소집해제자나 퇴직 및 인사이동을 거친 담당자도 응모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공모 부문은 복무 기간 중 겪었던 감동적인 이야기나 업무 수행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한 경험을 담은 '체험수기', 그리고 생생한 복무 현장의 순간을 포착한 '체험사진' 등 두 가지 영역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복무기관장에게 원고를 직접 제출하거나 관할 지방병무청장에게 우편 또는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들은 공정한 심사 기준을 거쳐 오는 10월 말 병무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최종 수상작 총 30편(체험수기 20편, 체험사진 10편)이 발표된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병무청장 상장과 함께 70만 원 상당의 태블릿PC가 주어지는 등 풍성한 부상이 수여되며, 수상작들은 올해 말 발간될 체험수기집 '젊음, 향기로 피어나다'에 수록될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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