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아시아나 합병 효과 가시화" 대한항공 목표가↑-신한

배한글 기자
파이낸셜뉴스
관련종목
대한항공(003490), 대한항공우(003495), 아시아나항공(020560)
지난달 1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항공기가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달 1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항공기가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이 "아시아나항공 합병 이후 연간 3000억원 수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발표한 뒤 합병 비용 1조원 중 80% 내외가 기집행 됐고 규모의 경제 확보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도 내년부터 빠르게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민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국제선 여객은 중동 항공사 공급 감소에 따른 환승 수요 흡수와 미주 인바운드 회복세로 수송량은 견조하나 운임은 유류할증료 인상분이 유류비 상승을 상쇄하기엔 부족하다"며 "유류비의 전가가 용이하고 AI 설비투자(CapEx) 중심 IT 수요가 견고했던 화물이 운임 강세를 바탕으로 여객 부진을 상쇄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2·4분기 매출은 4조99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2%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고 영업이익은 579억원으로 흑자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중동 종전 협상 돌입 이후 원유와 제트유 가격은 모두 하향세"라며 "연료비 대비 유류할증료가 천천히 하락하는 3·4분기에는 여객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물 운임은 제트유 가격 안정화와 중동 지역의 공급 회복에도 IT 화물수요를 바탕으로 전쟁 전 대비 높은 수준의 운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기자 정보

#아시아나항공 #합병 #시너지 효과 #대한항공 #목표주가 상향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