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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최대 번화가 주차난 숨통 트여.. 471면 공영주차장 7월부터 운영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현대백화점 뒤 디자인거리 공영주차장 준공
첨단 주차관리 시스템 도입.. 내 차 찾기 서비스도 제공
천장에 360도 파노라마 카메라로 주차 빈자리 찾아 줘
2.6m×5.2 확장형 주차면 대형 승용차, SUV 쉽게 주차
1층에는 커뮤니티 공간 및 소상공 지원 시설 입주

울산 남구 삼산동 디자인거리 공영주차장이 준공돼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 주차장은 첨단 주차 안내 시스템과 대형 승용차도 쉽게 주차가 가능한 확장형 주차면을 갖추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 남구 삼산동 디자인거리 공영주차장이 준공돼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 주차장은 첨단 주차 안내 시스템과 대형 승용차도 쉽게 주차가 가능한 확장형 주차면을 갖추고 있다. 울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울산 최대 번화가인 남구 삼산동 현대백화점 뒤편에 새 공영주차장이 들어선다.

29일 울산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262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삼산동 디자인거리 공영주차장이 지난 6월 13일 준공됐다. 7월 1~19일 시범운영을 거쳐 20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2024년 9월 착공해 약 1년 9개월 만에 완공됐다. 기존 노외주차장 240면 규모를 지상 5층, 471면으로 두 배가량 확대했다. 연면적 1만 3370㎡ 규모로, 1층은 다목적 공간으로 꾸미고 2~5층은 주차장으로 조성했다.

이 주차장은 지역 주차난 해소와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것으로, 2019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1순위 사업으로 선정돼 본격 추진됐다.

주차면은 일반 424면(경차 46면 포함), 친환경 차량 24면, 장애인 차량 15면, 임산부 차량 8면 등으로 구성됐다.

장애인 주차면은 전체의 3% 이상을 적용하는 법적 기준을 충족했다.

특히 일반 주차면 가운데 144면은 폭 2.6m, 길이 5.2m의 확장형으로 설치해 대형 승용차나 SUV 운전자도 한층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7월부터 운영하는 울산 남구 삼산동 울산 디자인거리 공영주차장은 지상 5층, 471면을 갖추고 있다. 파노라마 카메라로 빈자리를 찾아주는 첨단 주차 안내 시스템과 대형 승용차도 쉽게 주차가 가능한 확장형 주차면을 갖추고 있다. 사진=최수상 기자
7월부터 운영하는 울산 남구 삼산동 울산 디자인거리 공영주차장은 지상 5층, 471면을 갖추고 있다. 파노라마 카메라로 빈자리를 찾아주는 첨단 주차 안내 시스템과 대형 승용차도 쉽게 주차가 가능한 확장형 주차면을 갖추고 있다. 사진=최수상 기자
울산 남구 삼산동 디자인거리 공영주차장의 중앙 정원, 천장이 뚫려있어 개방감을 주고 있다. 사진=최수상 기자
울산 남구 삼산동 디자인거리 공영주차장의 중앙 정원, 천장이 뚫려있어 개방감을 주고 있다. 사진=최수상 기자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울산 지역 최초로 도입된 영상 유도 방식의 첨단 주차관리 시스템이다. 기존 타워형 공영주차장이 적외선을 활용한 빈자리 표시등 방식을 썼던 것과 달리, 이번 주차장은 천장에 360도 파노라마 카메라를 설치해 빈자리를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고성능 카메라는 차량 번호판까지 인식할 수 있어, 주차 위치를 잊어버린 운전자를 위한 '내 차 찾기'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건물 1층에는 주차 기능 외에 다목적 공간과 옥외 커뮤니티 광장도 마련됐다. 소상공인 창업을 지원하는 '로컬창업타운'과 전자상거래 전문기관인 '소담스퀘어'가 올해 말까지 차례로 입주할 예정이어서, 주차 편의를 넘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주차장 준공으로 삼산동 일대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어 인근 주민과 상인, 방문객들에게 예전과 다른 주차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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