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골든타임 지났는데도 기적 같은 구조 소식 이어져
[파이낸셜뉴스] 지난 24일(현지시간) 두차례 강진이 발생한 베네수엘라에서 기적 같은 구조 소식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28일 BBC방송은 11세 소년 2명이 붕괴된 건물 더미 속에서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이 주말동안 33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5만여명이 실종됐으며 생존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지난 가운데 더 많은 생존자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이 사라지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건물 약 800채가 무너졌다.
실종 가족들을 찾으려는 시민들은 맨손으로까지 잔해를 파헤치며 작업하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최소 1450명이 사망했으며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역사상 최악의 자연 재해라고 했다.
BBC는 무너진 잔해 속에서 목소리가 들리고 있으나 중장비 없이는 무거운 콘크리트를 제거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구조 당국은 지진 발생 72시간이 지났지만 식량과 물이 있을 경우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유엔 관계자는 현재 세계에서 39개 수색과 구조팀에서 2000명과 수색견 111마리가 동원되고 있으며 틈사이로 들어갈 수 있는 '바퀴벌레 드론'으로 불리는 소형 드론도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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