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주택 인허가·준공 동반 감소…미분양 6만5239가구
누적 착공·분양은 증가세 유지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18.9%↑
[파이낸셜뉴스] 올해 5월 전국 주택 인허가와 준공 실적이 감소세를 이어간 가운데 미분양 주택은 소폭 늘었다. 반면 누적 기준 착공과 분양은 지난해보다 증가하는 등 공급 지표별로 흐름이 엇갈렸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5월 전국 주택 인허가는 1만9323가구로 전월보다 33.9% 감소했다. 1~5월 누적 인허가는 9만8694가구로 전년동기 대비 10.6% 줄었다. 수도권 누적 인허가는 5만7765가구로 4.0% 감소했고, 비수도권은 4만929가구로 18.6% 줄었다.
착공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5월 전국 주택 착공은 2만2717가구로 전월보다 14.4% 감소했지만, 1~5월 누적은 9만4367가구로 전년동기 대비 27.0% 늘었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8.1%, 비수도권은 56.6% 각각 증가했다.
분양도 누적 기준으로 확대됐다. 5월 분양은 1만4731가구로 전월보다 57.2% 감소했지만, 1~5월 누적은 8만6348가구로 전년동기 대비 63.0% 증가했다. 수도권은 56.9%, 비수도권은 72.4% 각각 늘었다.
반면 준공은 부진했다. 5월 전국 준공은 1만2913가구로 전월보다 28.4% 감소했고, 1~5월 누적 준공도 8만8143가구로 전년동기 대비 46.7% 줄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누적 기준 감소폭이 46%를 웃돌았다.
5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은 6만5239가구로 전월보다 0.1% 늘었다. 다만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2만9350가구로 0.5% 감소했다.
주택 거래는 전달보다 줄었다. 5월 주택 매매거래는 6만6490건으로 전월보다 4.7% 감소했고, 전월세 거래는 20만9754건으로 10.5% 줄었다. 다만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는 8946건으로 전월보다 18.9% 증가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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