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수류탄 발견된 잠실개표소 집회 현장...경찰, 유입 경위 조사

김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폭발 위험은 없어"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개표소 봉쇄 집회가 24일째 이어지고 있는 지난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개표소 봉쇄 집회가 24일째 이어지고 있는 지난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25일째 이어지고 있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집회 현장에서 연습용 수류탄이 발견돼 경찰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인근에서 수류탄으로 보이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현장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던 집회 참가자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해당 물체를 확인한 결과 뇌관이 제거된 연습용 수류탄으로 파악됐으며 폭발 위험은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해당 물건이 집회 현장까지 들어오게 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총포화약법) 적용 여부 등을 검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5일부터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해당 경기장에는 선거 당시 사용된 투표함과 투표지 등 개표 관련 물품이 보관돼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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