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전·닉스 회복하며 약보합 마감...코스닥은 8%대 급등[fn마감시황]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장 후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낙폭 축소로 약보합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이차전지와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순환매가 이어지며 3거래일만에 8%대 반등을 보였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56p(-0.20%) 내린 8394.65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0.91% 내린 8334.28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 때 8127.99(-3.37%)까지 밀렸으나 하락폭을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조5963억원, 2조9329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7조755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10.19%), 의료/정밀기기(8.94%), 화학(8.83%) 등이 강세였고 보험(-3.24%), 전기/전자(-2.04%), 유통(-1.31%) 등이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19.46%), 삼성SDI(11.65%), 삼성바이오로직스(8.08%) 등이 상승세였고 삼성생명(-5.09%), 삼성물산(-4.75%), SK스퀘어(-3.78%)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9.20p(8.13%) 오른 920.5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2억원, 5038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5265억원을 순매도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28분 코스닥 시장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매수 사이드카는 올해 열한번째이며 매도 사이드카를 포함해 열여섯번째다.
사이드카 발동 당시 코스닥150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96.20p(6.18%) 오른 1650.50에, 현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95.86p(6.22%) 오른 1636.63이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오픈AI의 기업공개(IPO) 연기 보도와 애플의 제품 가격 인상발 메모리 수요 둔화 우려가 지속되며 기술주 중심 하락세를 보였고 국내 증시 또한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됐으나 장 후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낙폭을 축소했다"며 "지난주 11%대 하락했던 코스닥은 바이오와 이차전지 업종을 중심으로 순환매가 이어지며 3거래일만에 강하게 반등했고 상승종목비율은 86.07%로 올해 3월 5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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