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사회

美·이란, 군사공격 중단… 30일 호르무즈 담판

김경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싸고 무력 충돌을 벌였던 미국과 이란이 서로에 대한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오는 30일 카타르 도하에서 긴급 회담을 열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항 방안을 논의하기로 하면서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흔들렸던 휴전 체제가 다시 협상 국면으로 접어들게 됐다.

28일(현지시간)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최근 이어진 군사작전을 중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우리는 모든 물리적 군사작전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오는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회담을 열고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 완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당초 이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의제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최근 무력 충돌 이후 장소와 의제가 모두 변경됐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기자 정보

#미국 #이란 #군사공격 #호르무즈 담판 #휴전 체제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